미국, 학생비자 문턱 높인다···"SNS 검색 테러옹호시 발급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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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생비자 문턱 높인다···"SNS 검색 테러옹호시 발급 거부"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5.03.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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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사이트 추천
미국이 체포, 추방 절차를 밟고 있는 팔레스타인 활동가이자 미 컬럼비아대 학생 마흐무드 칼릴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대. 사진=로이터/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미국 국무부가 학생 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 절차를 대폭 확대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뒤져 테러를 옹호하는 것으로 보이는 신청자들을 배제하도록 했다.

미국 국무부가 지난 25일 학생비자와 관련 내용의 외교 전문을 지난 25일(현지시간) 각 영사관에 내려보냈다고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무부는 전문에서 '테러 옹호'의 의미를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메이저 사이트 추천 발급 거부의 새 기준으로 설명했다.

새 지침은 "신청자가 테러 활동을 옹호하거나테러 활동이나 단체에 대한 일정 수준의 공개 지지 혹은 옹호를 입증하는 증거"가 있다면 메이저 사이트 추천 거부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명시한다.

이 지침은 특히 신규 및 갱신 F, M, J 학생메이저 사이트 추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영사관 직원이 메이저 사이트 추천 신청자의 온라인 활동을 파헤치기 위해 SNS를 의무적으로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영사관 직원은 모든 메이저 사이트 추천 신청자의 SNS를 검토해 미 정부가 국가안보 혹은 테러에 대한 위협으로 정의하는 활동의 증거들을 조사해야 한다.

의심스러운 요소가 감지되면 메이저 사이트 추천 심사 부서에서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SNS 콘텐츠의 스크린숏을 찍어 영구 디지털 기록을 생성하고, 입국 거부에 사용될 수 있다.

담당 직원은 "비자 부적격과 관련된 범위 내에서" 스크린숏을 보존하고 신청자의 사례 기록에 업로드해야 한다. 게시물이 나중에 변경되거나 삭제되더라도 마찬가지다.

메모에는 2023년 10월 7일자 기준으로 미국에 거주하면서 향후 메이저 사이트 추천 갱신이 필요한 학생에게까지 심사 절차를 확대한다고 명시했다. 2023년 10월 7일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날이다.

갱신된 비자 심사 과정은 외국 테러리스트와 반(反)유대주의 퇴치에 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언급하고 있다.

또 "모든 메이저 사이트 추천 결정은 국가 안보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SNS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리거나 미 외교정책에 대한 비판적 의견, 캠퍼스 시위에 참석했음을 나타내는 게시물을 올린 학생들에 대한 광범위한 비자 검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은 특히 메이저 사이트 추천 거부가 반드시 특정 단체에 대한 명시적인 지지를 근거로 이뤄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규정했다.

또한 전통적인 보안 심사를 넘어 메이저 사이트 추천 신청자와 해당 단체와의 관계를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는 현재 회원 자격, 금전적 기여 등이 포함된다.

미국 정부는 이미 몇주 전부터 하마스에 지지를 표명했던 외국인 학생들의 메이저 사이트 추천를 취소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이미 반(反)이스라엘 활동과 관련해 외국인 300명 이상의 메이저 사이트 추천를 취소했다고 전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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