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유상증자에 '정정신고서' 요구
대신증권, "장기투자자라면 적절한 매수 기회"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이 투자에 필요한 정보가 미흡하다며 정정신고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오히려 '적절한 매수 기회'라며 목표주가를 올려 주목된다.
카지노 토토는 대규모 유상증자 단행 소식이 전해진 여파에 주가급락 이후 70만 원선을 회복하지 못다. 카지노 토토는 28일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2%(2만 8000원) 내린 6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에 대해 정정신고서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 발표 초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시장 여론 악화와 투자자 보호성 제기 등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중점심사 절차에 따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유상증자 당위성, 주주 소통 절차, 자금 사용 목적 등에서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기재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정정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금감원이 구체적인 정정 요구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며 "향후 회사가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면 정정 요구 사항이 충실히 반영됐는지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카지노 토토의 유상증자 일정에는 차질이 생겼다. 카지노 토토 측은 "금감원 요청 사항은 유상증자 절차에서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보완 절차로 이해하고 있다"며 "요구 사항에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이번 대규모 유상증자에 대해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재차 강조했다. 선진국 경쟁 방산업체들의 견제를 뛰어넘기 위해 현지 대규모 신속 투자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차입을 통한 투자 계획을 고민해 봤지만, 이는 회사 부채비율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문제가 있었다"며 "단기간 부채 비율이 급등하면 재무 구조가 악화되는데, 경쟁 입찰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손 대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현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함께 K방산의 선두 주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 방위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에 100%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액 9800억 원 규모로 보유 현금과 금융 조달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포함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고 경영진들도 48억 원 규모로 회사 주식을 매수하기로 했다.
장기투자자라면 적절한 매수 기회라는 분석도
'논란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투자자들의 투심이 쪼그라든 가운데 증권가는 이번 유상증자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오히려 한화그룹의 방향성에 동의하는 장기투자자라면 적절한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1% 끌어올린 76만 원을 제시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 군비 확장이 시작되는 한편,시장 진입 문턱도 상승하고 있으며 미국 해군 굴기에 따른 특수선 시장 확대를 기회로 보는 조선업 경쟁자들도 많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시장 선점을 위해 자본지출이 불가피한 상황임은 분명하며, 이번 증자금액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호평해왔던 투자들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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